오제스키병 걸린 돼지 도축/시판 허용 검토...농림수산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농림수산부는 양돈산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있는 오제스키병에 감염된
돼지는 도살령을 내려 매장해 왔으나 앞으로 이의 도축을 허용, 일반돈육과
함께 시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일명 "돼지 AIDS"...위생문제로 큰 논란 일듯 ***
치료제가 없고 초기진단조차 어려운데다 전염성이 강해 "양돈의 AIDS"로
불리는 오제스키병에 감염된 돼지의 도축이 허용될 경우 국민보건위생문제를
둘러싸고 큰 논란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8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미국 일본 대만등에서는 오제스키병에 감염된
돼지를 식용으로 허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 매장처리하는 단백질 자해를 활용
한다는 차원에서 이의 도축을 검토키로 한 것이다.
농림수산부는 이를 위해 오제스키병에 감염된 돼지는 도축장을 따로 지정,
도축을 끝내고 엄격한 위생검사를 거친후 시판토록 할 계획이다.
*** 도축장 지정 위생검사 거친후 시중유통 방침 ***
돼지 오제스키병은 지난 87년 국내에서 처음 발병, 첫해에 경기도 화성군
용인군등 전국 5개지역 농장에서 471마리가 감염, 감염될 우려가 있는
954마리에 대해 도살령을 내려 매장했고 88년에는 3개 지역에서 381마리가
감염 8,635마리를, 89년 9월 현재 5개지역에서 4,345마리가 감염, 5,917마리
를 각각 도살 매장했다.
오제스키병에 감염되어 도살되는 돼지는 가축전염예방법에 따라 싯가의
80%를 정부에서 보상해 주고 있으나 사육농장들이 보상금이 적다는 이유로
감염된 돼지가 발견돼도 신고를 기피, 이병에 감염된 돼지는 신고건수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부는 이병이 발병된 87년까지는 박멸한다는 차원에서 같은 축사를
쓰고 있는 돼지를 모두 도살령을 내렸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감염된 돼지
만 적발, 도살하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돼지 오제스키병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종돈장과 도축장에
대해 연 2회 감염여부를 가리는 혈청검사를 각각 실시하고 이병이 발병된
지역의 인근 대규모 양돈자에 대해 혈청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날로 감염
되는 돼지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돼지는 도살령을 내려 매장해 왔으나 앞으로 이의 도축을 허용, 일반돈육과
함께 시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일명 "돼지 AIDS"...위생문제로 큰 논란 일듯 ***
치료제가 없고 초기진단조차 어려운데다 전염성이 강해 "양돈의 AIDS"로
불리는 오제스키병에 감염된 돼지의 도축이 허용될 경우 국민보건위생문제를
둘러싸고 큰 논란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8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미국 일본 대만등에서는 오제스키병에 감염된
돼지를 식용으로 허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 매장처리하는 단백질 자해를 활용
한다는 차원에서 이의 도축을 검토키로 한 것이다.
농림수산부는 이를 위해 오제스키병에 감염된 돼지는 도축장을 따로 지정,
도축을 끝내고 엄격한 위생검사를 거친후 시판토록 할 계획이다.
*** 도축장 지정 위생검사 거친후 시중유통 방침 ***
돼지 오제스키병은 지난 87년 국내에서 처음 발병, 첫해에 경기도 화성군
용인군등 전국 5개지역 농장에서 471마리가 감염, 감염될 우려가 있는
954마리에 대해 도살령을 내려 매장했고 88년에는 3개 지역에서 381마리가
감염 8,635마리를, 89년 9월 현재 5개지역에서 4,345마리가 감염, 5,917마리
를 각각 도살 매장했다.
오제스키병에 감염되어 도살되는 돼지는 가축전염예방법에 따라 싯가의
80%를 정부에서 보상해 주고 있으나 사육농장들이 보상금이 적다는 이유로
감염된 돼지가 발견돼도 신고를 기피, 이병에 감염된 돼지는 신고건수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부는 이병이 발병된 87년까지는 박멸한다는 차원에서 같은 축사를
쓰고 있는 돼지를 모두 도살령을 내렸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감염된 돼지
만 적발, 도살하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돼지 오제스키병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종돈장과 도축장에
대해 연 2회 감염여부를 가리는 혈청검사를 각각 실시하고 이병이 발병된
지역의 인근 대규모 양돈자에 대해 혈청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날로 감염
되는 돼지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