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대책건의와 금주전망...장세 활력찾기 "고육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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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증권사 사장단이 상품주식 매입을 확대키로 하는 한편 정부에도
증시안정화 대책실시를 건의한 것은 정부의 개입 없이는 장세가 활력을
회복키 힘들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장단의 건의는 주식매입자금지원을 비롯 정책당국의 증시육성의지
표명, 주식공급물량 축소등 장세회복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은 총동원하다시피
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증권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투신펀드신규설정및 주식편입비율확대
<>여타기관투자가의 시장개입유도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이라든지 <>증권사의
BMA(채권관리구좌) 업무취급허용 <>환매채매매기간 단축 <>신상품 개발
허용등의 내용까지 동원한 것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공급량 과다/자금난 해결에 초점 ***
사장단이 이처럼 광범위한 내용을 건의한 것은 주식매입을 늘려 장세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는 목적도 있지만 고객예탁금및 수수료 수입감소등으로
심각해진 자금난이 보다 직접적인 원인이 된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증권사들의 자금난및 장세침체는 증권사 자체의 방만한 자금운용및
무리한 증자가 큰 원인이 됐던점을 감안하면 정부에의 자금지원 요청이나
여타기관의 참여촉구등은 장세침체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다소 지나친
요구라는 지적도 있다.
또 장세침체를 이유로 BMA및 신규상품허용, 환매채매매기간 단축, BMF의
회사채편입비율 확대등을 요구한 것도 설득력이 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 정부의 수용정도 따라 부침 예상 ***
재누부등 정책당국이 사장단의 건의사항을 어느정도 수용해 줄것이냐는
미지수일수 밖에 없다.
우선 정부가 시장에 직접 개입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변함
없는 원칙이라고 볼때 상당히 제한적일수 밖에 없다.
특히 현재의 증시침체요인중 가장 중요한 것이 공급물량의 과다와
기관자금난이라고 본다면 해결방안은 막연해 진다.
현재의 증시상황이 비상조치를 써야할 만큼의 위기상황이 아니라고 한다면
민간기업의 공개와 증자를 정부가 막을수는 없는 일이다.
다만 금융기관등 공공성을 띤 기업의 증자등에 대해서는 관여가 가능하나
이미 공시되어 진행중인것 이외에는 동결된 상태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정부가 조정능력을 발휘할 물량축소여지는 거의 없는 셈이다.
자금문제도 쉽지 않다.
우선 물가안정기조의 정착이라는 대전제를 놓고 볼때 특담지원등의
비상자금 확보에는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객예탁금의 이자율격인 이용요율의 인상은 다른 금리와의
형평이나 실효성면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정책당국의 지원이 가능한 분야는 현재 증권사등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채 통화채등을 현금화시켜 주식매입에 활용할수 있도록 하는 것과
새로운 자금흡수가 가능토록 상품을 다양화시켜 주는 것으로 볼수 있다.
재무부당국자들도 이같은 제한적인 범위내에서의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결국 정부가 대책을 마련한다 하더라도 통화채의 무리한 배정을 해주지
않거나 회사채의 환금성부여정도에 그치는 극히 제한적인 여건조성에
머물 공산이 크다.
한마디로 현재로서는 정부가 장세기조를 바꿔 놓을 만큼의 증시부양책을
실시하리는 기대는 힘든 형편이다.
정책당국의 사장단건의 수용은 상당한 제약이 뒤따를 것으로 보이지만
정책당국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시위효과를 다소 긍정적으로 본다면
금주증시는 최소한 전주에 비해서는 분위기면에서 다소 호전되리라는
기대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거래량 고객예탁금 증권사자금사정등 증시내적 여건이 극히
취약한 상태인데다 주가상승시 내다팔겠다는 대기매도세력도 만만치
않아 현시점에서 큰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금주 증시는 정책당국의 사장단건의에 대한 수용정도에 따라
좌우되겠지만 다소의 호재가 발생, 오름세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극히
제한적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처럼 많은 증권관계자들이 금주증시를 다소 보수적으로 내다보는
이유는 그간 주식시장을 억눌러온 수급불균형 우려, 미수/신용매물압박등
구조적인 악재가 미해결상태여서 주식시장이 기조적 변화를 꾀하기에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현재 고객예탁금이 1조3,327억원의 바닥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주중 예정된 674억원의 유상증자납입과 2,699억원(미인수분
700억원 포함)의 양곡기금증권 배정도 증시에 적지않은 부담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증시내부의 이같은 취약성을 감안해 금주에는 기본적으로 매수보다
매도에 비중을 두면서 낙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매매에 나서는
방어적 투자전략이 보다 유리할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업종별로는 증권주와 기계전자부품주등이 지난 9월이후의 하락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으며 단자활성화방안 발표와 관련해 무상이 기대되는
일부단자종목에도 관심을 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증시안정화 대책실시를 건의한 것은 정부의 개입 없이는 장세가 활력을
회복키 힘들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장단의 건의는 주식매입자금지원을 비롯 정책당국의 증시육성의지
표명, 주식공급물량 축소등 장세회복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은 총동원하다시피
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증권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투신펀드신규설정및 주식편입비율확대
<>여타기관투자가의 시장개입유도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이라든지 <>증권사의
BMA(채권관리구좌) 업무취급허용 <>환매채매매기간 단축 <>신상품 개발
허용등의 내용까지 동원한 것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공급량 과다/자금난 해결에 초점 ***
사장단이 이처럼 광범위한 내용을 건의한 것은 주식매입을 늘려 장세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는 목적도 있지만 고객예탁금및 수수료 수입감소등으로
심각해진 자금난이 보다 직접적인 원인이 된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증권사들의 자금난및 장세침체는 증권사 자체의 방만한 자금운용및
무리한 증자가 큰 원인이 됐던점을 감안하면 정부에의 자금지원 요청이나
여타기관의 참여촉구등은 장세침체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다소 지나친
요구라는 지적도 있다.
또 장세침체를 이유로 BMA및 신규상품허용, 환매채매매기간 단축, BMF의
회사채편입비율 확대등을 요구한 것도 설득력이 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 정부의 수용정도 따라 부침 예상 ***
재누부등 정책당국이 사장단의 건의사항을 어느정도 수용해 줄것이냐는
미지수일수 밖에 없다.
우선 정부가 시장에 직접 개입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변함
없는 원칙이라고 볼때 상당히 제한적일수 밖에 없다.
특히 현재의 증시침체요인중 가장 중요한 것이 공급물량의 과다와
기관자금난이라고 본다면 해결방안은 막연해 진다.
현재의 증시상황이 비상조치를 써야할 만큼의 위기상황이 아니라고 한다면
민간기업의 공개와 증자를 정부가 막을수는 없는 일이다.
다만 금융기관등 공공성을 띤 기업의 증자등에 대해서는 관여가 가능하나
이미 공시되어 진행중인것 이외에는 동결된 상태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정부가 조정능력을 발휘할 물량축소여지는 거의 없는 셈이다.
자금문제도 쉽지 않다.
우선 물가안정기조의 정착이라는 대전제를 놓고 볼때 특담지원등의
비상자금 확보에는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객예탁금의 이자율격인 이용요율의 인상은 다른 금리와의
형평이나 실효성면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정책당국의 지원이 가능한 분야는 현재 증권사등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채 통화채등을 현금화시켜 주식매입에 활용할수 있도록 하는 것과
새로운 자금흡수가 가능토록 상품을 다양화시켜 주는 것으로 볼수 있다.
재무부당국자들도 이같은 제한적인 범위내에서의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결국 정부가 대책을 마련한다 하더라도 통화채의 무리한 배정을 해주지
않거나 회사채의 환금성부여정도에 그치는 극히 제한적인 여건조성에
머물 공산이 크다.
한마디로 현재로서는 정부가 장세기조를 바꿔 놓을 만큼의 증시부양책을
실시하리는 기대는 힘든 형편이다.
정책당국의 사장단건의 수용은 상당한 제약이 뒤따를 것으로 보이지만
정책당국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시위효과를 다소 긍정적으로 본다면
금주증시는 최소한 전주에 비해서는 분위기면에서 다소 호전되리라는
기대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거래량 고객예탁금 증권사자금사정등 증시내적 여건이 극히
취약한 상태인데다 주가상승시 내다팔겠다는 대기매도세력도 만만치
않아 현시점에서 큰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금주 증시는 정책당국의 사장단건의에 대한 수용정도에 따라
좌우되겠지만 다소의 호재가 발생, 오름세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극히
제한적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처럼 많은 증권관계자들이 금주증시를 다소 보수적으로 내다보는
이유는 그간 주식시장을 억눌러온 수급불균형 우려, 미수/신용매물압박등
구조적인 악재가 미해결상태여서 주식시장이 기조적 변화를 꾀하기에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현재 고객예탁금이 1조3,327억원의 바닥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주중 예정된 674억원의 유상증자납입과 2,699억원(미인수분
700억원 포함)의 양곡기금증권 배정도 증시에 적지않은 부담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증시내부의 이같은 취약성을 감안해 금주에는 기본적으로 매수보다
매도에 비중을 두면서 낙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매매에 나서는
방어적 투자전략이 보다 유리할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업종별로는 증권주와 기계전자부품주등이 지난 9월이후의 하락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으며 단자활성화방안 발표와 관련해 무상이 기대되는
일부단자종목에도 관심을 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