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 국무총리는 30일 하오 시내 롯데호텔에서 열린 노벨상수상자
12인 서울심포지움에 참석, 치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움이 현재와 미래에
있어서 인류사회가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으며 또한 직면하게 될 제반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토론하며 공통된 의견을 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총리는 "2차대전후 동서간의 대립과 남북간의 갈등의 초점이 되어온
한반도에서 노벨상에서 수상한 학자들이 처음으로 자리를 같이하여 인류
장래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게 되었다는 사실은 결코
우연한 일이라고 할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여러 석학들이 인류사회에
밀어닥칠 변화의 소용돌이는 어떠한 것인지 또 인류의 장래를 더욱 번영되고
가치있게 바꾸어 나갈수 있는 처방을 밝혀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