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경찰서는 30일 건국대생 강민철(20/경제2) 임모군(19/철학2)
등 2명을 화염병사용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위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등은 27일 하오 3시30분께 이날 열릴 예정이던 "서총련
산하 동부지구 학생투쟁본부 발족식"이 경찰의 검문검색등 사전 봉쇄로
무산되자 이를 규탄하는 집회에 참가한뒤 동료학생 400여명과 함께 교문밖
50여m까지 진출,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화염병 2개씩을 던진
혐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