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 억제선 무너져...물가안정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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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들어 10월까지 소비자물가가 이미 5.0% 상승함으로써 정부가 내세운
올 연말 소비자물가 상승 억제목표(5.0%)는 지켜지기 어렵게 됐다.
31일 경제기획원이 물가대책실무위원회(위원장 이형구 경제기획원차관)
회의에 보고한 "89년 10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현재 물가는 전월에
비해 도매와 소비자 모두 0.2% 상승, 작년 12월말보다는 도매 1.3%, 소비자
5.0% 오른 것으로 나타나 금년도 소비자물가상승 억제목표의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 농산물 / 공산물 가격 크게 상승 ***
소비자물가가 이처럼 크게 오른 것은 10월중에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등 축산물과 명태, 물오징어등 수산물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우, 시금치, 고추, 마늘등 농산물과 공산품, 개인서비스요금및
집세등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농산물은 시금치(31.5%), 고추(26.0%), 포도(18.9%), 무우(9.7%)등이
크게 올라 0.9% 상승했고 공산품은 추동용 의류와 구두가 새로 출하되면서
인건비상승과 새로운 디자인개발등을 이유로 숙녀복(9.8%), 잠바(6.8%),
마춤신사복(10.1%), 학생복(16.2%)등이 크게 올라 0.9% 상승했으며
이사철을 맞아 집세는 전월의 0.5%에 이어 0.2% 상승했다.
*** 음식비 최고 2.5% 올라 ***
또 개인서비스요금은 냉면(2.5%), 갈비탕(2.2%)등 외식비가 크게 오르고
재봉료와 양복세탁료가 6.2%와 2.9% 상승했다.
한편 10월중 수출물가지수는 131.6(85년=100)으로 전월대비 0.2% 하락했으나
작년말에 비해서는 2.9% 상승했고 수입물가지수는 119.6(85년=100)으로
전월대비 0.9%, 작년말대비 2.7%씩 올랐다.
올 연말 소비자물가 상승 억제목표(5.0%)는 지켜지기 어렵게 됐다.
31일 경제기획원이 물가대책실무위원회(위원장 이형구 경제기획원차관)
회의에 보고한 "89년 10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현재 물가는 전월에
비해 도매와 소비자 모두 0.2% 상승, 작년 12월말보다는 도매 1.3%, 소비자
5.0% 오른 것으로 나타나 금년도 소비자물가상승 억제목표의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 농산물 / 공산물 가격 크게 상승 ***
소비자물가가 이처럼 크게 오른 것은 10월중에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등 축산물과 명태, 물오징어등 수산물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우, 시금치, 고추, 마늘등 농산물과 공산품, 개인서비스요금및
집세등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농산물은 시금치(31.5%), 고추(26.0%), 포도(18.9%), 무우(9.7%)등이
크게 올라 0.9% 상승했고 공산품은 추동용 의류와 구두가 새로 출하되면서
인건비상승과 새로운 디자인개발등을 이유로 숙녀복(9.8%), 잠바(6.8%),
마춤신사복(10.1%), 학생복(16.2%)등이 크게 올라 0.9% 상승했으며
이사철을 맞아 집세는 전월의 0.5%에 이어 0.2% 상승했다.
*** 음식비 최고 2.5% 올라 ***
또 개인서비스요금은 냉면(2.5%), 갈비탕(2.2%)등 외식비가 크게 오르고
재봉료와 양복세탁료가 6.2%와 2.9% 상승했다.
한편 10월중 수출물가지수는 131.6(85년=100)으로 전월대비 0.2% 하락했으나
작년말에 비해서는 2.9% 상승했고 수입물가지수는 119.6(85년=100)으로
전월대비 0.9%, 작년말대비 2.7%씩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