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자부, 유화업체등에 시정조치 ****
한국가스공사, 유공, 호남정유등 대단위 가스취급기관들이 대부분 안전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대형사고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자부에 따르면 지난 7월과 8월 대형가스사고 우려가 있는 3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이들 업체 모두가 시설미비 또는 안전시설
관리부적정, 관리자미배치등의 안전관리상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형사고와 직결되는 시설미비, 시설관리부족등의 판정을 받은 업체
중에는 유공 호남정유 경인에너지 쌍용정유등 정유회사를 비롯, 삼성석유화학
동서석유화학등 석유화학업체가, 가스공사의 평택액화천연가스(LNG)기지등이
포함돼 있어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동자부는 이들 업체들에 부족시설등을 시정토록 행정조치하고
추후 다시 적발될때는 책임자를 고발하겠다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