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내년도 농어민후계자육성계획을 확정, 2,000명의 농어민
후계자를 선발해 이들에게 모두 23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농이민후계자육성기금이 농어촌발전
기금으로 통합됨에 따라 앞으로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농어민후계자를
선정해 개방화/국제화 추세에 대응,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인재의 양성에 주력키로 했다.
*** 총 233억 지원 해외연수 대폭 확대 ***
농림수산부는 이를 위해 그동안 후게자육성기금이 농지구입에 75%, 작목
입식및 시설자금에 25%가 지원되었음을 감안, 내년에 농지관리기금에서
165억원, 농어촌발전기금에서 68억원등 모두 23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와함께 농어민후계자들의 해외연수를 대폭 확대, 내년에
농어민해외연수 계획 인원 1,000명중 농어민후계자를 우선 선정하고 연수
대상국중 종래 일본과 대만중심에서 농수산업 선진국인 유럽, 미국등으로
확대하며 내년 4월부터 9월까지 개최되는 오사카 꽃박람회에 화훼전문
후계자를 주축으로 대규모의 화훼산업연수단을 파견할 방침이다.
농림수산부는 그동안 젊고 유능한 농어민 후계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81년이후 3,356억원을 지원해 올해까지 4만5,444명의 후계자를 선발,
육성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