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규현 신부 북한파견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 (잠입/탈출) 혐의로
구속기소된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상임위원장 남국현신부(40/서울
청량리성당주임신부)에 대한 첫 공판이 1일상오 10시 서울형사지법 9단독
이태운 판사의 심리로 열려 검찰측 직접신문과 변호인측 반대신문이 진행
됐다.
남신부는 임수경양이 북한에 머물고 있던 지난 7월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민족통일의지 천명을 위해 문규현 신부를 평양에 파견, 임양과 동행케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