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은 내년상반기중에 광성및 기초단체 의회구성을 마치기로 한
여야의 합의에 따라 내년 5월중순에 지방의회의원 선거를 일제히 실시할
방침이다.
박준규 민정당대표위원은 2일 "민주주의의 기초인 지자제를 조기에 실시/
정착시켜 국민의 여망에 따르자는 것이 우리당의 기본입장"이라고 말하고
"이번 정기국회회기중에 지방의회 의원선거법등 지자제관계법을 처리해
내년 5월중순에 선거를 실시 토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3월에 시/도지부위원장 경선 ***
박대표는 특히 민정당은 5월 자자제선거를 위해 <>금년에 실시하다
정기국회때문에 중단한 전국지구당 개편대회를 내년 1-2월까지 모두
끝내고 <>2-3월에 시/도지부개편대회를 가진후 <>3월께 전당대회를
열어 선거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표는 특히 당내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2-3월에 실시되는 시도지부
위원장은 경선을 통해 뽑도록할 방침이며 현재 인천/경기도,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등 시도가 합쳐있는 시도지부를 모두 분리시켜
시도지부 조직을 확대토록 할것이라고 말했다.
*** 3월 전당대회서 부총재 경선 여론 높아 ***
민정당은 3월께 실시되는 전당대회에서 5-6명의 부총재를 경선으로
선출할지는 아직 확정짓지 않고 있으나 시/도지부위원장 선출을 경선제로
할경우 부총재경선도 실시해야 한다는 당론이 크게 일것으로 보인다.
박대표는 야당측이 조속히 지자제관계법 단일안을 내놓아 이번 국회에서
통과시켜 국민이 원하는 지자제시대를 맞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정당은 현재 지자제선거구와 관련, 시/도의회의 경우 시/군/자치구마다
2인선출등 중선거구제를, 시/군/구의회의 경우 혼합선거구제로 하며 정당
추천제는 배제키로 하는 내용의 선거법안을 마련해놓고 있어 야당측과의
절충과정에서 선거구와 정당추천제 문제로 야당측과 논란을 벌이게 될것으로
보인다.
*** 중진회담서 야당측과 절충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