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상승과 자금난등으로 인한 생산활동 위축으로 중소기업협동
조합의 공동구매실적이 극히 부진하다.
2일 중소기협중앙회와 관련업계애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의 공동구매실적은 4,193억6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4,588
억9,500만원보다 8.6% 감소했으며 올해 목표액 6,500억원의 64.5%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 국제원자재가격 상승등 생산활동 위축등 이유 ****
이같이 중소기업의 공동구매실적이 부진한 것은 올들어 노사분규가 빈발한
가운데 자금난이 겹치고 국제원자재 가격마저 대부분 상승, 전반적으로 생산
활동이 위축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자체공판장을 통한 공동판매실적도 계절적으로
기복이 심한 가운데 작년 수준에 크게 미달되고 있으며 공동판매의 대종을
차지하는 단체수의계약 실적도 최근들어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자체공판장 통한 공동판매실적도 작년수준에 미달 ****
지난 9월말 현재 협조동조합의 자체공판장을 통한 공동판매실적은 712억
9,800만원으로 전년동기의 910억9,600만원보다 21.7%나 감소했으며 단체수의
계약실적은 9월 한달동안 1,282억6,100만원으로 작년 9월에 비해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공판장과 단체수의계약을 통한 전체적인 공동판매실적은 9월말 현재
9,290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의 8,599억2,000만원보다 8.0%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