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국을 지적소유권 우선감시국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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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최고인민회의가 화요일 소비재공급확대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군비
및 자본지출규모의 축소를 통해 예산적자를 줄여 나가자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90예산안을 정식으로 승인했다.
이번 예산안은 찬성 357표, 반대 6표의 압도적인 차이로 통과되었다.
한편 국영 방송, 통신, 언론등에 대한 예산안 감안과 맥주, 담배, 사치품
등의 가격인상안은 부결됐다.
미하일 고르바초프서기장은 TV연설을 통해 "우리는 이제야 비로소 재정및
경제적 곤궁함을 타개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면서 "앞으로 풀어나가야할
과제들이 무수히 많으나 더욱 노력하겠다는 마음으로 서로 힘을 합쳐 타개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타스통신 보도에 따르면 ''90 예산안은 4,299억루블(6,934억달러)의 수입과
4,899억루블(7,902억달러)의 지출을 근간으로 하여 편성되었다.
수입과 지출부문의 수치는 정부당국이 제시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정부가 차질없이 예산집행을 해나갈 경우 90년말 시점 예산적자폭은 올해의
1,200억루블에서 600억루블로 절반이나 줄어들게 된다.
타스통신은 자세한 내역은 밝히지 않았으나 90년 예산중 134억루블이 생활
수준향상을 위한 명목으로 쓰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소, 임금현실화노력 실업문제 초래" ***
공장근로자들의 임금체계를 현실화시키려는 소련정부당국의 노력이 결과적
으로 실업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고 당기관지인 "프라우다"가 화요일 보도
했다.
프라우다지는 실업문제가 특히 비러시아계의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우즈베크, 타지크, 키르기스등 남부에 위치한 공화국들내에서 심각하게 대두
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정부당국측으로부터 조속한 대처방안이 강구되지
않을 경우 이 지역들내에서 사회불안이 고조되어 인종분규및 폭동등과 같은
사태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자본주의의 부산물인 것으로만 간주되던 실업문제는 지난 여름 니콜라이
리쉬코프수상이 소련내에서도 대량실업사태가 발생되고 있다고 인정한 이래
공개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소련내 실업자는 2,300만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노동가능인구의 17%
에 해당된다.
*** 소련, 우즈베크서 대규모 유전 발견 ***
소련과학자들이 향후 몇년간 우즈베크내에서의 산유량을 세배로 늘릴수
있는 규모의 유전을 새로 발견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새로 발견된 콕두마로크유전은 수백만톤의 원유는 물론 천연가스와 농축액
이 풍부히 매장되어 있으며 최근 소련과학자들에 의해 미가공농축액을 디젤
연료로 사용할수 있는 방법이 개발됨에 따라 이용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콕두마로크유전은 우즈베크와 투르크멘공화국내에서 발견된
유전중 최대규모이며 이로 인해 현재 하루에 1,250만배럴의 원유를 퍼올리고
있는 소련의 산유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대만, 헝가리에 통상사무소 ***
대만과 헝가리의 경제교류가 긴밀해졌다.
대만은 통상사무소를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 곧 설치할 계획이다.
헝가리도 대만과의 경제교류에 힘을 기울일 의향인데 첫교류로서 10월말에
은행계 인사들로 구성된 사절단을 대만에 파견했다.
헝가리는 또 최근 대만의 개인여행객에 대한 비자발급을 인가 입국규제를
대폭 완화하는등 상호교류를 위한 조건정비가 한층 추진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 서독기업들 동구와 합작 급증 ***
서독의 민간자본과 동구권국가자본과의 합작사업이 급증하고 있다.
체코상업은행이 45%, DG방크(도이치협동조합은행) 30%, 체코의 상업은행과
오스트리아의 농림중앙은행 각 10%, 서독의 베를리너 한델스 프랑크푸르터
(BHF)은행 5%등의 지주비율로 "프라하상업은행"이 발족됐다.
내년 4월 개업후엔 본점을 프랑크푸르트에 두어 체코와 서방금융계와의
교량역을 맡게 됐다.
또 서독의 전기메이커인 스탠더드 일렉트릭 로렌츠(SEL)와 헝가리의
위어튼사가 각각 47%, 서독 바덴 뷰르텔베르크(BW)주 융자은행과 헝가리의
우편은행이 각 3%를 출자하여 전화시스팀 합작회사를 최근 설립했다.
*** SEL, 헝가리에 전자교환기 합작사 ***
서독의 대규모 일렉트로닉스메이커, 스탠더드 일렉트릭 로렌츠(SEL)가
헝가리최대의 가전메이커인 비디오튼과 전자교환기생산 합작회사를 동국에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합작회사명은 비디오튼-SEL 텔리컴뮤니케이션즈(VSL), 자본금은 3,000만
마르크이다.
SEL과 비디오튼이 47%씩 출자하고 나머지는 서독바덴 뷰르텐베르크주정부
와 헝가리정부가 각각 3%씩 출자한다.
새회사는 헝가리서부의 데케스페르바에 통신기생산공장을 건설, 오는 90년
에 가동시킬 계획으로 있다.
및 자본지출규모의 축소를 통해 예산적자를 줄여 나가자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90예산안을 정식으로 승인했다.
이번 예산안은 찬성 357표, 반대 6표의 압도적인 차이로 통과되었다.
한편 국영 방송, 통신, 언론등에 대한 예산안 감안과 맥주, 담배, 사치품
등의 가격인상안은 부결됐다.
미하일 고르바초프서기장은 TV연설을 통해 "우리는 이제야 비로소 재정및
경제적 곤궁함을 타개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면서 "앞으로 풀어나가야할
과제들이 무수히 많으나 더욱 노력하겠다는 마음으로 서로 힘을 합쳐 타개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타스통신 보도에 따르면 ''90 예산안은 4,299억루블(6,934억달러)의 수입과
4,899억루블(7,902억달러)의 지출을 근간으로 하여 편성되었다.
수입과 지출부문의 수치는 정부당국이 제시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정부가 차질없이 예산집행을 해나갈 경우 90년말 시점 예산적자폭은 올해의
1,200억루블에서 600억루블로 절반이나 줄어들게 된다.
타스통신은 자세한 내역은 밝히지 않았으나 90년 예산중 134억루블이 생활
수준향상을 위한 명목으로 쓰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소, 임금현실화노력 실업문제 초래" ***
공장근로자들의 임금체계를 현실화시키려는 소련정부당국의 노력이 결과적
으로 실업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고 당기관지인 "프라우다"가 화요일 보도
했다.
프라우다지는 실업문제가 특히 비러시아계의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우즈베크, 타지크, 키르기스등 남부에 위치한 공화국들내에서 심각하게 대두
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정부당국측으로부터 조속한 대처방안이 강구되지
않을 경우 이 지역들내에서 사회불안이 고조되어 인종분규및 폭동등과 같은
사태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자본주의의 부산물인 것으로만 간주되던 실업문제는 지난 여름 니콜라이
리쉬코프수상이 소련내에서도 대량실업사태가 발생되고 있다고 인정한 이래
공개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소련내 실업자는 2,300만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노동가능인구의 17%
에 해당된다.
*** 소련, 우즈베크서 대규모 유전 발견 ***
소련과학자들이 향후 몇년간 우즈베크내에서의 산유량을 세배로 늘릴수
있는 규모의 유전을 새로 발견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새로 발견된 콕두마로크유전은 수백만톤의 원유는 물론 천연가스와 농축액
이 풍부히 매장되어 있으며 최근 소련과학자들에 의해 미가공농축액을 디젤
연료로 사용할수 있는 방법이 개발됨에 따라 이용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콕두마로크유전은 우즈베크와 투르크멘공화국내에서 발견된
유전중 최대규모이며 이로 인해 현재 하루에 1,250만배럴의 원유를 퍼올리고
있는 소련의 산유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대만, 헝가리에 통상사무소 ***
대만과 헝가리의 경제교류가 긴밀해졌다.
대만은 통상사무소를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 곧 설치할 계획이다.
헝가리도 대만과의 경제교류에 힘을 기울일 의향인데 첫교류로서 10월말에
은행계 인사들로 구성된 사절단을 대만에 파견했다.
헝가리는 또 최근 대만의 개인여행객에 대한 비자발급을 인가 입국규제를
대폭 완화하는등 상호교류를 위한 조건정비가 한층 추진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 서독기업들 동구와 합작 급증 ***
서독의 민간자본과 동구권국가자본과의 합작사업이 급증하고 있다.
체코상업은행이 45%, DG방크(도이치협동조합은행) 30%, 체코의 상업은행과
오스트리아의 농림중앙은행 각 10%, 서독의 베를리너 한델스 프랑크푸르터
(BHF)은행 5%등의 지주비율로 "프라하상업은행"이 발족됐다.
내년 4월 개업후엔 본점을 프랑크푸르트에 두어 체코와 서방금융계와의
교량역을 맡게 됐다.
또 서독의 전기메이커인 스탠더드 일렉트릭 로렌츠(SEL)와 헝가리의
위어튼사가 각각 47%, 서독 바덴 뷰르텔베르크(BW)주 융자은행과 헝가리의
우편은행이 각 3%를 출자하여 전화시스팀 합작회사를 최근 설립했다.
*** SEL, 헝가리에 전자교환기 합작사 ***
서독의 대규모 일렉트로닉스메이커, 스탠더드 일렉트릭 로렌츠(SEL)가
헝가리최대의 가전메이커인 비디오튼과 전자교환기생산 합작회사를 동국에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합작회사명은 비디오튼-SEL 텔리컴뮤니케이션즈(VSL), 자본금은 3,000만
마르크이다.
SEL과 비디오튼이 47%씩 출자하고 나머지는 서독바덴 뷰르텐베르크주정부
와 헝가리정부가 각각 3%씩 출자한다.
새회사는 헝가리서부의 데케스페르바에 통신기생산공장을 건설, 오는 90년
에 가동시킬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