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동안 원화절상 등으로 인한 실질임금이 감소하는등 여건악화로
계속 감소추세를 보여온 해외취업 선원수가 올해도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해운항만청 집계에 따르면 9월말현재 해외취업 선원은 모두 3만7,048명
으로 작년 동기의 4만1,622명에 비해 11%, 4,574명이 줄었으며 이에따라 취업
선박도 작년 9월 2,543척에서 올해 2,373척으로 170척이 줄었다.
*** 어선원은 증가세 지속...1년새 758명 증가 ***
특히 이같은 상선원의 현저한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어선원의 경우는
아직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1년동안 758명이 증가했다.
한편 해외취업선원의 1인당 평균임금도 9월말 현재 984달러로 1년전의
858달러보다 14%가 상승되었으나 원화기준으로는 올해 65만9,000원으로
작년 61만1,000원에 비해 7% 상승에 그쳐 원화절상으로 인해 실질임금이
계속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