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월중 일본은 국제금융시장에서 가장 많은 채권을 발행, 세계
최대의 채권발행국으로 부상했다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2일 발표했다.
OECD는 이날 국제금융보고서에서 일본기업들이 이기간동안 총708억달러에
달하는 채권을 발행, 지난해 최대발행국이었던 영국을 앞질렀다고 말했다.
*** 작년 1위 영국 앞질러....OECD 발표 ***
이기간중 미국과 영국기업들이 채권발행액은 각각 392억달러, 390억달러를
기록, 2, 3위를 차지했다.
1-8월중 각국기업들이 해외에서 발행한 채권규모는 1,78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 늘어났다.
이 보고서는 이같은 채권발행의 증가에도 불구, 이기간중 국제자본의 신규
조달규모는 은행대출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1-8월중 신규조달액은 전년동기의 3,023억달러에서 175억달러가
감소한 2,848억달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