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부대비를 절감키위해 정부에서 환가료등 은행수수료인하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이 외국환수수료의 대폭적인 인상과 일부수수료신설을
서두르고 있다.
*** 시은들 외국환전문위서 "개선대책" 채택 ***
선울신탁/상업/조흥/한일/제일 등 5개 시중은행과 외환은행은 2일오전
은행의 외환및 국제담당부서장이 참석하는 외국환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공동작업해온 외국환수수료 개선대책을 채택했다.
이에따라 작년 7월 은행수수료자율화이후 외국환수수료를 대거 인상했던
외국은행국내지점에 이어 시중은행들이 수수료인상에 본격 나서게 될
전망이다.
외국환수수료개선대책은 각행에서 실무자 1명씩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구성,
중앙대 허영빈교수(회계학)와 함께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지난 7월이후 4개월에
걸쳐 만든 것이다.
허교수는 이날 부장회의에서 경과보고를 통해 현재 은행의 외국환수수료는
정부의 드라이브정책에 따라 인하일변도로 운영되어 왔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은행서비스의 상품화추세및 서비스원가등에 따라 실세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 최고 150%...일부 신설도 ***
이날 채택된 외환수수료 개선대책은 일본/대만/싱가포르등 수출경쟁국들의
수수료수준과 은행의 외국환업무에 따르는 인건비/물건비등을 감안할때
40여종에 이르는 현행수수료가 30% 내지 150% 상당 인상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 환가료도 오히려 인상주장 ***
특히 최근 은행및 수출업계간 쟁점화되고 있는 환가료는 현재요율이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