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사과수출 협상교착...대만측서 한국업체지정 고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 사과의 대만수출협상이 대만측의 한국수출업체 지정요구로 교착상태에
빠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금년도 대대만 사과수출물량 9,100톤중 바나나와의 구상
무역조건으로 수출될 5,500톤의 대만측 수입선인 대만청과물수소합작회사는
최근 한국측에 사과수입의 전제조건으로 지난해 발생한 클레임의 완전해결과
함께 한국측 수출업체를 대만측이 지정하겠다고 강력히 제시했다.
*** 작년 클레임도 걸림돌 ***
이에따라 대만사과수출 22개업체는 2일하오 대책회의를 개최했으나 대만
측의 수출업체지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결정함으로써 올해 대만사과수출
은 이 문제로 대만수입선측과의 가격협상은 커녕 당분간 교착상태에 빠져
앞으로 상당한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대만측의 사과수출업체 지정전 요구는 지난해 대만으로 수출된 사과
8,600톤이 전량 상자당(10kg들이) 22달러40센트로 수출됐으나 22개 수출업체
의 품질격차가 있는데다 대만소비자측에 알려진 브랜드외에는 소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 사과수출업체를 수입선이 지정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는 사과의 수출입을 한/대양측이 87년까지 개방됐었으나 지난해
부터 사과도 구상무역품목으로 추가하고 자율규제품목으로 바뀌면서 대만
사과수출이 22개업체로 지정, 물량배정에 따라 수출하게 되어 대만은 한국측
사과수출업체 선택권이 없어진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측 사과수출업체 선택권 없어져 ***
그러나 대만사과수출업체로 지정된 22개업체는 대만측의 요구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대만측이 요구한 또하나의 전제조건인 지난해 수출
에서 발생한 클레임(47만여달러) 문제는 대만측의 주장이 신빙성이 적은데다
통고도 늦어 소위원회를 구성,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올 대만 과일수출은 구상무역으로 사과 5,500톤, 배 2,750톤 및
이와 별도로 사과 3,600톤을 쿼터로 수출키로 양국이 합의했으나 배는 가격
문제가 아직 결정되지 못한데다 사과는 이같은 전제조건으로 교착상태에
빠지는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빠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금년도 대대만 사과수출물량 9,100톤중 바나나와의 구상
무역조건으로 수출될 5,500톤의 대만측 수입선인 대만청과물수소합작회사는
최근 한국측에 사과수입의 전제조건으로 지난해 발생한 클레임의 완전해결과
함께 한국측 수출업체를 대만측이 지정하겠다고 강력히 제시했다.
*** 작년 클레임도 걸림돌 ***
이에따라 대만사과수출 22개업체는 2일하오 대책회의를 개최했으나 대만
측의 수출업체지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결정함으로써 올해 대만사과수출
은 이 문제로 대만수입선측과의 가격협상은 커녕 당분간 교착상태에 빠져
앞으로 상당한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대만측의 사과수출업체 지정전 요구는 지난해 대만으로 수출된 사과
8,600톤이 전량 상자당(10kg들이) 22달러40센트로 수출됐으나 22개 수출업체
의 품질격차가 있는데다 대만소비자측에 알려진 브랜드외에는 소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 사과수출업체를 수입선이 지정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는 사과의 수출입을 한/대양측이 87년까지 개방됐었으나 지난해
부터 사과도 구상무역품목으로 추가하고 자율규제품목으로 바뀌면서 대만
사과수출이 22개업체로 지정, 물량배정에 따라 수출하게 되어 대만은 한국측
사과수출업체 선택권이 없어진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측 사과수출업체 선택권 없어져 ***
그러나 대만사과수출업체로 지정된 22개업체는 대만측의 요구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대만측이 요구한 또하나의 전제조건인 지난해 수출
에서 발생한 클레임(47만여달러) 문제는 대만측의 주장이 신빙성이 적은데다
통고도 늦어 소위원회를 구성,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올 대만 과일수출은 구상무역으로 사과 5,500톤, 배 2,750톤 및
이와 별도로 사과 3,600톤을 쿼터로 수출키로 양국이 합의했으나 배는 가격
문제가 아직 결정되지 못한데다 사과는 이같은 전제조건으로 교착상태에
빠지는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