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화고시대상 전기공업 제품개발이 아직도 외국기술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임도수)에 따르면 올해 국산화고시품목으로
접수된 8개제품중 신아전기공업의 무정전공사용 SF6가 스캐폐기가 일본
토가미사와 공동개발될 계획이며 동방전기공업의 지하설치용변압기도
해외기술자를 초청하여 개발에 나설 예정으로 있는등 국산화 고시품목의
개발마저도 해외기술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86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시되었던 73개품목에도
공통적으로 지적되었던 사항으로 국내 전기연구소와 관련기관을 통한
자체기술에 의한 특허취득이 요망되고 있다.
한편 개발업체들은 최근 개발자금에 대한 금융지원및 국산화완료후
일정기간 수입규제조치를 해줄것을 상공부에 건의했다.
올해 제1차 국산화고시 대상 전기공업제품은 <> 지하설치용변압기
<> 전도기용누전차단기 <> 카본브러시 <> 아레스타등 8개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