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3일 대불산업기지건설기공식에서 참석한뒤 목포시청을
순시, "오늘 착공한 대불공업단지에는 중국 동남아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될 국제항이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 낮 목포시청에서 이지역 기관장및 "보통사람"등 각계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서남해안권의 종합개발을 위해 내년에
서해안고속도로가 착공되고 내년봄부터는 목포까지 비행기가 취항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송정리-목포간 철도복선화공사도 내년중 타당성조사를
실시, 92년에 착공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