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사부 다양한 제품개발등 위해 기준 고치기로 ***
보사부는 식품의 안정성을 높이고 가공식품의 다양한 개발보급을 위해 현행
식품첨가물 규격기준을 대폭 고쳐 현실화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3일 각 시도에 식품첨가물 규격기준 개정을 위한 지침을 시달해
식품제조관리때 현행 규격기준내용중 불필요한 사항과 개선점 등을 파악,
보고토록 지시했다.
이같은 보사부의 방침은 정부의 수입자유화조치로 각종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식품류의 수입이 크게 늘어 국내제품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데다가 종래의 제한적인 규격기준으로는 다양한 제품개발에 한계를 보이기
때문이다.
*** 올해말까지 개정작업 완료, 내년부터 시행 ***
보사부는 올 연말까지 각 시/도 보사행정관계자가 제시한 개정사항과
국립보건연구원 및 시/도 보건연구소 관계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정작업을
완료,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보사부는 특히 이번 개정에서 이미 지정된 각종 첨가물의 성분규격 및
시험방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고 첨가물의 신규지정 및 사용기준도 새로
마련키로 했다.
또 유통식품의 안정관리를 위해 일반시험 및 제조기준에 관한 사항도 새로
규정하기로 했으며 현행 첨가물 가운데 사실상 규제가 필요없는 것은 이번
개정에서 대폭 정비, 현실화하기로 했다.
현행 식품첨가물 규격기준에서는 모두 388개 항목이 허가돼 있으나 다양
한 식품개발을 위해 새로운 첨가물을 추가하고 불필요한 첨가물은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