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티은행의 VAN사업 신청에 "난색"...체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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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부터 통신시장개방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진출한
미시티뱅크가 전용회선을 이용한 VAN(부가가치통신망)사업을 하겠다는
계획을 체신부에 신청해와 귀추가 주목.
시티뱅크는 지난해부터 고객들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부분적인 VAN
사업을 하겠다면서 "타인사용특례 인정승인"을 요청했으나 체신부는 이
은행이 100% 외국출자기업이기 때문에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최근 한미항공회담에서 CRS(컴퓨터 예약시스템)운영을 허용해줌에
따라 미항공사들이 국내에서도 CRS사업을 본격적으로 할수 있게 되자 시티
뱅크는 이를 빌미로 재빨리 다시 VAN사업허용을 신청.
이에대해 체신부는 "CRS의 운영은 미측이 우리나라에 반대급부를 약속함
으로써 이루어진 것이고 VAN사업의 허용은 통신시장개방차원에서 다뤄야할
문제"라고 강조.
한편 업계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국내에 진출한 IBM등 외국기업이 VAN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 미국은행에 그 사업을 허용해주면 이 분야는
그야말로 하루 아침에 미국등이 판을 치게 될 것"이라고 걱정.
미시티뱅크가 전용회선을 이용한 VAN(부가가치통신망)사업을 하겠다는
계획을 체신부에 신청해와 귀추가 주목.
시티뱅크는 지난해부터 고객들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부분적인 VAN
사업을 하겠다면서 "타인사용특례 인정승인"을 요청했으나 체신부는 이
은행이 100% 외국출자기업이기 때문에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최근 한미항공회담에서 CRS(컴퓨터 예약시스템)운영을 허용해줌에
따라 미항공사들이 국내에서도 CRS사업을 본격적으로 할수 있게 되자 시티
뱅크는 이를 빌미로 재빨리 다시 VAN사업허용을 신청.
이에대해 체신부는 "CRS의 운영은 미측이 우리나라에 반대급부를 약속함
으로써 이루어진 것이고 VAN사업의 허용은 통신시장개방차원에서 다뤄야할
문제"라고 강조.
한편 업계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국내에 진출한 IBM등 외국기업이 VAN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 미국은행에 그 사업을 허용해주면 이 분야는
그야말로 하루 아침에 미국등이 판을 치게 될 것"이라고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