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업계에서는 최근 판매경쟁이 지나쳐 경품광고를 둘러싸고 라이벌사를
헐뜯는등 추태를 연출.
이는 당국의 유권해석에 따라 광고가 일시 금지됐던 경품광고를 동양제과와
계열사인 오리온프리토레이가 이를 재개, 몇차례 시도하자 경쟁업체인
해태제과가 불편한 심사를 가시돋친 말로 쏟아놓으면서 발단.
*** 경품광고 싸고 가시돋힌 입씨름 ***
해태제과에서는 이들 두회사가 무절제한 경품광고를 통해 과소비를
부채질하는 것은 물론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목청을 높여 비난하고
있는 것.
업계에서는 이와관련 유독 해태제과가 앞장서서 점유율이나 성장률면에서
떨어지는 동업계의 움직임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는데 "허쉬"초콜릿이 지난달부터 동양제과의 "투유"와의 판매경쟁에서
밀려난 것이 주원인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