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하오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2일 당정회의에서 확정한대로 올해
추곡수매가를 통일벼는 지난해보다 11%, 일반벼는 12% 각각 올린 값으로
수매키로 한 것으로 골자로 한 "90 양곡년도 정부관리 양곡의 매입가격과
매입량 결정및 수급계획동의안"을 의결했다.
동의안은 추곡수매량을 통일벼 550만섬, 일반벼 300만섬으로 하고 내년도
보리수매가는 올해보다 10% 인상해 전량 수매키로 했다.
정부는 추곡수매가 동의안을 대통령결재를 거쳐 국회에 제출하는 한편
4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수매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