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타이어수입이 크게 줄고 있다.
4일 대한타이어공업협회에 따르면 굿이어 브리지스톤등 외제타이어 수입
물량은 지난 8월말 현재 55만6,029개로 작년 같은기간의 128만3,394개보다
56.7%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 올들어 55만6,029개 ***
타이어수입금액도 크게 줄어 이 기간중 1,322만9,000달러로 이 역시 50%
가 감소했다.
국별로는 서독산이 3,500개로 72.7%가 감소했고 캐나다(62%), 미국(59.6%)
제품의 수입도 크게 줄었다.
업계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연말까지 83만4,000개가 도입돼 지난해의
203만8,000개보다 6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자동차수출이 시들해지며 새차용수요가 적은데다 지난해 들여온
타이어재고가 쌓여 있기 때문이다.
한편 업계관계자는 국산타이어의 품질향상과 외제타이어 사용기피현상
등으로 당분간은 수입이 계속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