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어선 찾던중 또 참변 ***
동해대화퇴어장 부근에서 실종선원 18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던 어선
에서 불이나 선원 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 전기누전으로 산소통 폭발 ***
4일 오전4시30분쯤 동해대화퇴어장 울릉도 동북방 200마일 해상에서 실종
선원 18명에 대한 수색에 나섰던 속초항소속 제12일성호(56톤.선장 한기수.
32.속초시영향동413)기관실에서 전기누전으로 불이나 산소통이 폭발하는
바람에 이배에 타고 있던 선장 한씨등 16명 가운데 갑판장 공덕수씨(32.
속초시동명동439)등 4명이 숨지고 기관장 장영의씨(47.속초시교동664)등
6명이 실종됐으며 선장 한씨등 6명은 긴급 진화에 나선 해경과 해군함정에
의해 구조됐다.
불이 난 배는 1시간25분만인 이날 오전5시55분쯤 침몰했다.
해경/해군은 속초항 소속 15개선단 64척의 어선과 함께 화재어선의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4일 침몰한 어선의 사망자와 실종자는 다음과 같다.
<> 사 망 자 <>
* 공덕수
* 선원 이남훈 (26.대구시 내당동 623의20)
* 강성길 (26.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 36)외 신원 미확인선원 1명
<> 실 종 자 <>
* 기관장 장영의
* 선원 박영민 (23.속초시 대포동 798의3)
* 김만중 (35.속초시 조양동 639의18)
* 박윤진 (33.서울 구로동 801의24)
* 전이용 (47.속초시 청학동 산178)
* 박정옥(33.고성군 죽왕면 오호리13)
* 김선기 (29.속초시 교동 780의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