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렌모노머(SM)등이 계속 인상되고 있고 폴리스티렌(PS)도 상승세로 돌아
섰으며 특히 지난 23일 필립스사의 사고영향으로 고밀도/저밀도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등 합성수지를 중심으로 한 유화제품시세가 일부 합섬원료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미국뿐 아니라 유럽/동남아시장에서 반등세로 돌아
섰다.
*** 내년 다시 하락 전망 ***
동남아 경우 특히 싱가포르필립스사는 미사고로 영향이 큰 고밀도 폴리
에틸렌(HDPE)의 물량을 수요업체별로 배분하기 시작했으며 그때그때 필요한
물량만 확보하던 동남아 실수요자들도 선매로 돌아서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필립스사고에 대한 HDPE영향분석에 대한 생산자와 수요자간의
시각차가 커 오퍼가 철회되고 가격 줄다리기만 성행할 뿐 실질적인 거래는
미미하고 사태영향을 관망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 구미메이저들 감산, 미필립스사 사고 영향 ***
최근의 주요 유화제품의 해외시황을 보면 연산 70만톤규모의 필립스사고로
HDPE의 경우 미국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아 공장도 가격이 사고전보다 100달러
이상 급등한 870-880달러를 호가하고 있으나 동남아시장에서의 최근 실질
거래가격은 스파트물량이 톤당 30-40달러가 오를 750달러에서 780달러
(C & F 기준)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한국산을 760-770달러 수준이라는 것
이다.
저밀도폴리에티렌(LDPE)도 역시 30-40달러가 오른 750달러에서 79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다가 11월들어 800달러대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