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는 이라크 "아랍 컴패니 휘 워싱머신사"에 세탁기의 제조기를
공여하는 한편 가까운 시일내에 조립 플랜트를 납품키로 했다.
이란-이라크전쟁 정전후의 급속한 경제부흥에 대응하는 것인데 정전후에
민생용 가전분야에서 이라크로부터 일본의 가전메이커가 수주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이라크-이란 모두 앞으로의 경제부흥의 핵심의 하나로 민생용기기의 제조력
증강을 세우고 있어 이번 샤프의 착수를 계기로 양국과 일본 전기메이커와의
상담도 또다시 가속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라크의 아랍 컴패니사는 이라크공단과 투자회사의 합작기업인데 이번
샤프와의 상담은 지난 84년에 공단과 사이에 추진해 왔었던 것인데 전쟁격화
에 따라 교섭은 일시 보류돼 왔었다.
최근에는 정정도 안정돼 가고 있는데다가 투자회사의 참가도 있어 재교섭을
추진, 결론을 보게된 것이다.
이란-이라크 모두 정전후의 경제부흥의 중점정책의 하나로 제조사업의 강화
확대를 내세우고 있다.
앞으로 양국모두가 이러한 민생분야에서의 상담을 부활, 적극적인 교섭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져 일본 일렉트로닉스 메이커와의 관계도 한층 더 열기
를 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