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의 총선에 패배한후 진로 모색에 부심하고 있는 폴란드 통일
노동자당 (공산당)은 6일 전통적인 마르크스-레닌주의 교리를 포기할
것이며 내년 열릴 당대회에서 새로운 서구식 정당을 결성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공산당 개혁파이며 집권 솔리다르노시치 (연대) 에 동조적인 타데우스
피츠바크는 이날 개최중인 공산당 제 16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로운 정당은 폴란드 사회주의의 원천으로 되돌아 갈것" 이라고
말했는데, 공산당 전당대회는 내년 1월 개최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