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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독, 동독인 대량이주로 새 고민...수용능력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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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입둔화 위한 긴급조치필요론 대두 ***
    지난 수개월에 걸쳐 동독인들의 대량이주를 수용한 서독의 정치인들과
    업계지도자들은 최근 동독당국이 동독인들의 자유로운 출국을 허용하자
    이제는 서독이 이들을 제대로 수용할 능력이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분위기는 최근 수개월에 걸쳐 헝가리를 경유하거나 자유의
    열차를 이용, 녹슨철의 장막을 탈출해 온 동독난민들이 받았던 환대와는 사뭇
    대조적이다.
    아직까지 이들 동독 난민들의 유입을 제한하자고 하는 인사는 거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은 동독을 보다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듦으로써 지금까지 총 18만
    5,000명에 달한 동독 난민들의 유입을 둔화시키기 위한 긴급조치가 필요
    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야당인 사민당내 동서문제 전문가인 에곤 바르는 "이런 추세로 동독인들이
    서독에 대량 유입되면 동/서독 양측 모두가 해를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 양 독일, 근속한 회담개회 필요 ***
    그는 서독행을 갈망하는 140만명의 동독인들이 모두 서독에 이주했을 경우
    양독이 직면하게될 정치/경제적 문제를 지적하면서 "양독 당국이 조속한 시일
    내에 서로 대좌, 이 문제를 숙의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독 고용주 협의회의 클라우스 무르만 의장도 "서독에 이주해온 동독인들
    에 대한 한때 달콤했던 전망도 이제는 이들의 대량유입으로 말미암아 희석돼
    가고 있다"며 "이러한 대량 유입사태가 계속되면 이 동독인들이 서독내에서
    직장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이것은 서독의 또하나
    의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독인들의 우려를 더욱 가중시키는 것은 폴란드와 소련에 거주하는 30만명
    의 독일인이 금년내로 서독에 이주할 예정이라는 사실이다.
    2차대전후 동유럽에 흩어져 미움을 받아온 독일인들의 후손인 이들은 변변
    한 기술을 갖고 있지도 못하며 심지어 모국어를 할줄 모르는 사람도 있다.
    콜 총리등 서독 정부관리들은 동독인들이 자국에 머물기를 원하게끔 동독에
    대해 개혁을 시행하도록 점증하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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