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업계는 수출메이커들의 해외생산이전으로 인해 수출격감이 우려되고
숙련기능공및 전문디자이너 구득난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 이에대한
대책을 관계당국에 요망했다.
완구업계는 최근 수출대책회의를 갖고 완구공장및 원자재공장의 해외이전이
늘어남에 따라 완구산업의 공동화현상마저 우려되는등 국내산업의 입지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지적했다.
특히 봉제완구업체들의 잇따른 해외진출로 현지에서 과당경쟁이 빚어지고
있는가 하면 바이어드의 수입선전환이 부쩍 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내 완구산업의 지속적인 육성과 함께 수출증대를 위해서는 해외
공장이전에 따른 효율적인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완구업계는 이와함께 신규미싱사및 다자이너 양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
전문대학에 완구 디자이너학과를 신설하거나 조합부설 다지이너및 미싱사양성
전문학원설치등 인력수급대책 마련을 아울러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