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모규모는 1,078억 2,000만원이며 우성건설이 468억원으로 가장크다.
발행가는 액면가에 500% 할증한 삼보컴퓨터가 3만원으로 가장 높으며
우성건설 한올제약 바로크가구가 1만3,000원으로 가장 낮다.
청약은 25개증권사와 한국투금 한국종금에서 받으며 납입일은 8개사 모두
오는 22일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8개사의 기업내용과 재무구조를 간추려본다.
<< 우 성 건 설 >>
*** 올공사도급 16위 아파트시공 전문 ***
신주모집을 통해 기업을 공개한다.
공개를 앞두고 28억원의 무상증자를 실시, 14억원이던 자본금을 42억원으로
늘렸다.
주간사회사인 태평양증권은 1주당 자산가치를 1만305원, 수익가치를 1만
3,111원으로 분석했다.
동업종주가를 감안하면 상장후 주가는 2만4,000원내외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3년 설립된 우성건설은 일반토목 건축고사와 함께 분양아파트
조합주택 재개발사업등을 주로 시공해온 국내공사도급순위 16위(89년)의
아파트시공 전문업체.
86년 아시아선수촌건립시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건설업의 위험을 분산시키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장기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우성유통 우성관광 (리베라호텔) 우성산업 미쉐린코리아등에 지분을 참여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액은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으며 순이익은 지난해 크게신장,
태평양증권은 89년 매출액을 4,259억원, 순이익을 105억원으로 추정.
<< 삼 보 컴 퓨 터 >>
*** 매출 매년 배증 올수출 1억달러 추정 ***
신주모집에 의해 기업을 공개한다.
지난해 6월 30억원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데 이어 올들어 두차례에 걸쳐
29억8,000만원의 유/무상증자를 실시, 자본금을 105억원을 늘려놓았다.
주간사회사인 쌍용투자증권은 1주당 자산가치를 1만4,764원, 수익가치를
3만3,402원으로 분석했다.
상장후의 주가는 3만5,000원-4만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80년 자본금 1,000만원으로 설립된 삼보컴퓨터는 퍼스널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문생산업체이다.
국내 처음으로 퍼스널컴퓨터생산에 참여, 급격한 신장세를 보여온 이회사는
올해 수출 1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354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매출 2,000억원의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이고 있다.
지난 3년간 매출액이 연간 2배가량 늘어나는등 성장성과 수익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경쟁업체간의 과당경쟁으로 인한 판매가 하락이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