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8일 노후 병영시설의 현대화 사업계획에 따라 내년에 총
61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35개 대대급 단위의 통합막사를 신축키로 했다.
국방부는 이에따라 주로 전방에 위치한 낡은 병영시설을 우선적으로 헐어
주거 환경수준의 현대화된 통합막사를 신축, 장병들의 복지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지난 80년대 초부터 장병들의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고 복지향상을
위해 전후방 부대의 병영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 올 연말까지 모두
4,072억여원을 투입, 377개 대대급 통합막사를 완공한다.
국방부는 앞으로 매년 30-40개 대대의 통합막사를 건설, 오는 2010년까지
병영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설현대화는 대대급별로 내무반, 목욕탕, 사무실, 창고등 관련시설을
단일건물에 수용하는 통합막사를 건설하고 최전방 소규모 부대의 경우
중대단위로 현대화된 막사를 점차적으로 신축해 나가는 군의 주요역점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