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하오 귀로에 오른 북한주석 김일성은 북경에 머물던 6일 상오
10시부터 중국 최고실력자 등소평과 회담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8일
홍콩에 있는 중국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소식통은 김일성이 등소평과의 회담을 마친뒤 계속해서 국가주석
양상곤과 만났으며 하오에는 총서기 강택민과도 회담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전했다.
*** 중국, 회담내용은 일체 불문 ***
중국은 김-등회담내용에 관해 일체 밝히지 않고 있으나 소식통은
이들이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동구정세와 미-중관계를 비롯
북한과 미국과의 관계등에 관해 논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 중국과 북한은 쌍방 모두 소련과 동구의 민주화에 위기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