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자원부는 LPG 수입가격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국내 LPG 소비자가격을
조정치 않기로 했다.
8일 동자부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는 자국산 LPG 공시가격
을 프로판은 현행 톤당 90달러에서 110달러로 22%, 부탄은 톤당 95달러에서
108달러로 14%를 각각 인상, 지난 1일 선적분부터 적용한다고 국내 관련회사
에 통보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11월부터 연말까지 프로판 18만3,000톤, 부탄 2만3,000톤을 도입
하는데 약 396만달러(26억5,000만원)의 추가부담이 발생, 국내 LPG 공장도
가격은 약 7%, 소비자가격은 3-4%의 인상요인을 안게 되는데 동자부는 현재
톤당 80달러씩 징수하고 있는 석유사업기금을 활용, LPG 공장도및 소비자가격
을 조정치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