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나이티드 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이 시카고와 일본도꾜간의 직항편
개설을 미정보당국에 신청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보도했다.
현재 시카고-도꾜노선은 미국의 노스웨스트항공(NWA)과 일본항공(JAL)이
독점, 운항하고 있다.
한편 델타항공과 노스웨스트항공은 일본의 지방도시들로부터 미국운항을
추진중에 있으며 아메리칸항공은 로스앤젤레스와 일본간 신규노선을 추진중에
있다.
더욱이 휴스턴을 비롯 피닉스, 덴버, 뉴올리언즈, 오란도, 산호세등의
미국도시들이 일본행 항공기를 유치키위해 활발한 로비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미국항공회사들은 지난주말 체결된 새로운 미일항공협정에 따라
미국의 6개도시로부터 일본에 여객및 화물운송서비스를 할수 있게 됐다.
일본은 도꾜로부터 미국의 3개 도시와 도꾜및 오사카이외 도시로부터
미국의 또다른 3개 도시에 취항하며 미국의 3개 도시에 대한 이원권을
확보했다.
*** 아부다비, 산유능력 확대 추진 ***
아부다비는 근해 어퍼 자쿰유전의 산유능력을 현재의 1일 32만배럴에서
50만배럴로 증산하는 내용의 새 산유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니코시아에서 발간되는 중동경제서베이(MEES)는 이 프로그램에는 100개의
유정굴착, 5개의 해상석유생산 플랫폼추가, 인공가스추출시설 설치계획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이중 가스추출시설은 현재 쿠프가스매장지역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아부
알 부쿠시유전 부근으로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0년대말에서 80년대초에 걸쳐 약 70억달러의 자금을 소요
개발된 어퍼 자쿰유전은 아부 다비 내셔널 오일사가 88%, 일본석유사가
12%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 일본, 미 건설업체들에 문호 넓혀 ***
일본은 미국건설업체들의 일본건설 시장참여문호를 확대했다고 월
스트리트저널지가 보도했다.
일본외무성의 고지 와타나베 경제담당차관은 미국의 10개 건설회사들이
지난 88년 봄이후 일본의 건설공사입찰에 응찰했으며 이들은 일본정부가
발주하는 건설공사에서 4억달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일본과 미국은 지난 88년봄 일본건설시장을 미국기업들에게 개방키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