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과류시장은 메이커들의 새제품 개발열기에 힘입어 최근 몇년새
가장높은 15%정도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해태제과 동양제과 크라운제과등 4대 건과류
생산업체들은 지난 9월말까지 4,320여억원어치의 건과자를 판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4.8%의 성장율을 기록했는데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는
15%이상 신장한 6,000억원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전년대비 신장률은 6.3%와 비교할때 2배이상 되는
것이며 건과자업계로서는 큰폭의 신장세를 보였던 지난 86년의 성장률
13.4%도 웃도는 수치이다.
업체별로는 롯데제과가 연말까지 2,050억여원의 매출로20%정도 성장할
것이 예상되며 다음이 해태제과로 1,600억원, 동법제과 1,330억원,
크라운제과가 1,000억원선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