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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독내각 총사퇴...공산체제 변혁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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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 슈토프 총리가 이끄는 동독내각이 최근의 정치불안과 동독인의
    집단적인 서방이주에 책임을 지고 7일 전국 총사퇴했다.
    볼프강 메이어 정부대변인은 이날 44인 내각이 "집단사퇴키로 결정,
    이를 의회에 통보했다"고 발표하면서 "현정부는 의회의 새 내각 선출때
    까지만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새정부 구성시기는 알려지지 않아 ***
    그는 동독이 "심각한 정치, 경제난국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조국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한번만 다시 생각해 마음을 바꿀 것을 호소한다"
    고 강조했다.
    메이어 대변인은 그러나 새정부 구성시기 등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일체 응답하지 않았다.
    내각 총사퇴 발표는 당 체질개선 및 정치국 개편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되는 중앙위 회동을 불과 하루 앞두고 나온 것으로 관측통드리은 내년
    5월로 이미 한차례 앞당겨진 바있는 특별당대회를 연내 개최해야 한다는
    당내 주장까지 거세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때 에곤 크레츠 신임서기장이
    주도하는 이나라 공산체제에 일대 변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 정치국원중 3분의1이상 교체 예상 ***
    총사퇴 결정은 이날 정치국의 3일간의 일정으로 8일 소집되는 중앙위
    회동에 올려질 의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주별회담을 가진후 나왔는데
    관측통들은 중앙위가 21명의 정치국원중 보수세력 등을 포함, 3분의1이상을
    교체하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산당 청년동맹 기관지 융에 벨트 등과 당핵심요원 양성기관인 포츠담
    소재 당간부학교 교수 및 학생들은 이날 앞서 당지도부 및 내각이 정치불안
    및 대서독 집단이주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 바있다.
    또한 헌법위원회는 이날 정부가 자국민의 탈출러시를 막기위한 교육시책
    으로 내놓은 여행자유화 조치에 대해 "인민의 기대에 크게 미흡하며 실추된
    정부신뢰를 회복시키지 못하는 것"이라며 이를 거부, 슈토프 내각을 곤경에
    빠뜨렸었다.
    또한 이날도 수천명의 군중이 당중앙위 청사옆에 처음으로 운좁 "자유선거"
    "인민에게 전권을"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는 등 동국 전역에서 모두
    75만명이 참가하는 대대적인 시위가 계속되는 등 내정불안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목격자들은 경찰 등 진압요원이 현장에 투입되기는 했으나 시위진압에는
    나서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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