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보사위의 "우지사건실태조사소위"는 9일 사회적 파문이 확대되고 있는
공업용 우지관련식품의 진상과 실태를 파악키 위해 국립보건원과 한국식품
공업협회를 차례로 방문, 1차 조사활동을 벌였다.
**** 라면 - 마아가린등 검사결과 보고받아 ****
신상우위원장(민주)을 비롯한 김문기, 김인영, 안영기(이상 민정), 박영숙,
이철용(이상 평민), 송두호(민주,), 박병선의원(공화)등 8인조사소위는 이날
상오부터 실시된 조사활동을 통해 최근의 라면파동과 관련, 공업용 우지를
원료로 사용한 라면, 마아가린등 문제의 식품등에 대한 그동안의 검사결과를
보고받고 인체유해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소위는 특히 <>우지가 식품원료로서 적합한가의 여부 및 유무해여부 <>미국
에서 식용으로 분류되지 않은 비식용우지를 사용해 제조한 라면의 인체유해성
여부 <>라면이외에 우지를 원료로 사용하는 모든 우지관련식품의 안전성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 통관경위 -인체유해성등 조사 ****
소위는 1차 조사활동을 마친뒤 이번주중 관세청 및 서울시 환경연구원등
2개기관을 방문, <>공업용우지의 수입추천경위 <>통관경위 <>수입식품원료에
대한 수입과정, 수입선 및 수입량 <>우지의 인체유해여부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위는 또 검찰의 우지사건 수사배경을 알아보는 한편 내주초부터 민관
전문가들을 조사에 참여시켜 본격적인 조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