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식용 우지를 식품제조에 사용해 검찰에 적발된 국내 식품업체들은 이미
지난 83년에 비식용 우지를 식용우지로 바꾸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계속 비식용우지를 수입해온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입수한 미국 동물유지협회(NRA) 한국
지부의 한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 지난83년 미국 시찰에서 식용우지로 바꿔야 한다는 사실 알아 ***
이 보고서는 NRA측이 지난 83년7월 삼립유지 계응환사장, 서울식품(서울
하인즈의 전신) 이위무이사, 오뚜기식품 강신국이상, 한국식품공업협회
이필봉전무등 4명을 2주동안 초청, 미국의 유지공장을 시찰하게 했다고
밝히면서 "한국의 식품업자들이 이번 시찰을 통해 비식용우지를 들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