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보통신망(ISDN)구축에 필수적인 정보전송능력 및 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통신망이 설치된다.
8일 한국전기통신공사는 음성및 비음성 정보를 디지털기술체계로 통합하고
64Kbps의 완전채털 정보 전송능력을 확보하여 ISDN구축을 앞당기기 위해 최근
32채털 디지털전송방식을 국내에 도입키로 확정하고 기존의 24채널방식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32채널방식의 조기확산을 위한 단계별 전환계획을
마련했다.
이에따르면 통신공사는 64Kbps 완전채널 전송망을 조기 확산하고 기술성에
추진하며 점진적으로 동기식 전송망으로 바꿔나갈 방침이라는 것.
*** 32채널 방식...전송능력 배양 ***
단계별 전환계획을 보면 올해부터 오는 91년까지는 준비단계로서 관련기술
기준을 제정/개정하고 32채널방식 시설을 규격화하며 KRF(세슘클럭)에 동기
신호합성기를 설치, 디지털동기망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 기간중 통신공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1년간 대전통화권지역을 대상으로
전전자교환기에 24채널및 32채널방식을 혼용 수용하여 시범망을 구성, 32채널
전송망을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 2001년까지 3단계로 ***
시범운용이 끝나는 91년하반기부터 96년까지 도입단계로서 통신공사는
대도시및 대도시상호간의 전송망에 64Kbps 완전채널을 우선 확보하고 공통선
신호방식(No7) 도입구간의 교환및 전송시설에 유럽방식(E1방식)을 적용하며
기존의 북미방식 (T1방식)시설은 철거키로 했다.
이에따라 시내망/시외망/국제망은 E1방식 교환기가 신/증설되고 전송시설은
91년 하반기부터, 교환시설은 92년 개통분부터 단계적으로 신/증설된다.
또 오는97년부터 2001년까지는 확장단계로서 64Kbps 완전채널이 전국적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