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8일 남미국가들의 채무상환을 돕기위해 칠레에 8,200만
달러의 차관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IMF차관은 분할불로 지불되지 않고 칠레앙은행에 직접 불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IMF집행부는 이미 잠정승인한 14억달러의 대아르헨티나 경제조정자금지원에
대해 10일 협상을 벌인다.
*** 동경, 사무실임대료 가장 비싸 ***
세계에서 사무실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도시는 동경이며 이어 런던, 뉴욕, 파리,
프랑크푸르트순으로 나타났다.
영국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은 분기별 보고서 최근호에서 동경의 사무실임대료는
평방피트당 99파운드로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런던은 65파운드로 두번째이며
세번째가 뉴욕 맨하탄 중심지역의 36파운드라고 분석, 평가했다.
보고서는 이어 파리는 평방피트당 34파운드, 프랑크푸르트는 22파운드, 뉴욕의
다운타운은 25파운드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생계비를 비롯, 임금/간접비/세금 기타 지가등을 종합, 평가하면
런던을 브뤼셀이나 프랑크푸르트, 파리에 비해 경비가 적게 들며 비즈니스활동이
유리한 도시라고 평가했다.
*** 미국 ITC, 멕시코산 시멘트 피해 판정 ***
미국제무역위원회(ITC)는 8일 멕시코산 시멘트에 대해 미산업피해 긍정예비
판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멕시코산 시멘트는 미상무성으로부터 덤핑마진율 산정을 위한 조사를
받게 되었으며 결과에 따라 덤핑관세를 부과받게 된다.
이날 ITC는 미국의 시멘트생산업자들이 제소한 멕시코산 시멘트덤핑건에 대해
멕시코산 시멘트는 미 남서부지역과 플로리다지역의 시멘트생산업체들에게 피해를
줄수 있다고 예비판정을 내렸다.
지난 한햇동안 미국에 수입된 멕시코산 시멘트는 8,500만달러어치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 미국 농업부문 순소득 감소 전망 ***
미농업부문의 순소득액은 금년을 정점으로 오는 96년까지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미국의 한 농업연구소가 8일 전망했다.
식품/농업정책연구소(FAPEI)는 미농업부문의 순소득액은 오는 96년까지 감소추세가
지속될 것이며 96년의 미농업부문 순소득액은 금년보다 27%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FAPEI는 이같은 예상의 근거로 정부보조금의 감소, 대두가격의 하락, 소/돼지/
옥수수가격의 현추세유지 전망등을 들었다.
FAPEI는 금년의 미농업부문 순수소득액수준이 지난 86년이후 어느해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금년의 미농업부문의 순수소득액이 높은만큼 하락폭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 인도네시아국영석유, 5개 탐사계약 체결 ***
인도네시아국영석유회사 PERTAMINA는 올해안으로 외국인회사들과 5개의 새
석유탐사생산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8일 석유수출국기구통신 O[ECNA가 밝혔다.
OPECNA는 PERTAMINA의 파이잘 아바도에 회장의 말을 인용, 오는 12월31일 체결될
5개 계약중 4개는 생산분배베이스로 이뤄진다고 말하고 이 프로젝트들이 시행될
지역을 아이리언 자야, 반다르 자야, 동부칼리만탄등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올해중 PERTAMINA는 14개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중 6개는 생산분배베이스로,
2개는 합작투자로, 4개는 생산확대 확대프로젝트로, 나머지 2개는 기존계약확대
갱신으로 각각 체결됐다.
PERTAMINA의 파이잘 아바도에 회장은 인도네시아석유산업이 최근들어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