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생산지수가 지난 7월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고용지수 역시
하락하고 있다.
*** 9월중 생산지수 고용자수 계계속 감소 추세 ***
11일 상공부의 최근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중 생산지수는 작년
같은달에 비해서는 1.9%가 올랐으으나 전달에 비해 0.3%가 내려 5-6월에 일시
상승하던 상승지수가 7월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고용지수는 전달에 비해 0.6%,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7%가 내려 작년 5월이후 하락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업종별 생산지수를 보면 조립금속과 기계업종, 종이인쇄업종 비금속광물
제조업종은 작년같은달에 비해 오르고 있으나음식료업종은 5.9포인트, 섬유
업종은 12.9포인트, 기타제조업종은 10.0포인트가 떨어져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고용지수는 업종별로 기타제조업 10.4포인트, 섬유 7.9포인트, 신발 1.1
포인트, 기계및 조립금속 4.8포인트, 종이및 인쇄 4.4포인트, 음식료 3.6포인트,
비금속광물 2.5포인트, 석유및 화학 2.5포인트등으로 떨어져 고용감소소추세가
중소기업 전체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 실업자 양산 결과로 앞으로 심각한 고용 문제 우려 ***
고용흡수력이 높높은 중소기업의 이같은 고용감소추세는 실업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빚어 앞으로 심각한 고용문제가 우려된다.
한편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올들어 계속 하락했으나 8월이후 다소 회복돼
9월에는 전달보다 0.9%포인트가 상승했으나 작년 같은달보다는 1.3%포인트가
내렸다.
조업단축도 전달보다는 0.9%포인트 줄었으나 작년 같은달보다는 1.3%
포인트가 증가, 작년보다 중소기업 조업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노사분규와 임금인상, 수출여건 악화등으로 채산성이 불투명해지면서
조업단축을 단행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