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를 비롯한 올해 미국의 주요 곡물수확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 미, 옥수수 작년비 54% 늘고 소, 2억800만톤 수확 ***
미농무부가 9일 발표한 미국의 올해 옥수수수확량은 격심한 한발로 최악의
작황을 보였던 지난해의 49억2,000만부셸(1부셸=36l)에서 54%나 증가한 75억9,000만
부셸로 추산되며 에이커당 생산량도 지난해의 84.6부셸에서 금년엔 116.6부셸로
크게 늘어났다.
콩의 경우에도 수확량이 작년의 15억4,000만부셸보다 25%가 늘어난 19억4,000만
부셸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면화는 4/4분기중 작황부진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21% 감소한 1,210만곤포
(1곤포=약 500파운드)에 그쳤으며 지난9월중 미농무부예상치보다도 오히려 2%나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