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들어 수출부진 더욱 심화...무역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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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들어 수출부진 현상이 더 한층 심화되고 있다.
11일 무협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월들어 8일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수출실적은
9억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3.9%나 감소했고 수출신용장(L/C)
내도액도 9억3,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의 소폭 증가에 그쳤다.
올해들어 전반적인 수출부진이 계속됐지만 월초 수출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대비
13.9%나 떨어진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연말의 소위 "밀어내기식 수출"에도
적신호를 던져주고 있다.
특히 L/C내도액의 경우 7월을 고비로 다소 호전기미를 보이다가 10월이후 다시
신장율이 5%이내로 떨어져 최근의 수출부진이 구조적인 요인 때문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 상반기중의 증가율이 3.7%에 머물렀던 L/C내도액은 7월중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5%가 증가한데 이어 8월에는 17.6%, 9월 24.8%등으로 다소 활기를
되찾는 듯 했으나 10월에는 다시 4.6%증가로 뚝 떨어졌다.
업계관계자들은 L/C내도현황과 최근의 수출여건을 감안해 볼때 이같은 수출부진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기업인들의 노사분규에 대한 "공포"가
가시지 않는한 환율의 소폭 절하조치등으로 수출분위기를 쇄신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11일 무협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월들어 8일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수출실적은
9억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3.9%나 감소했고 수출신용장(L/C)
내도액도 9억3,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의 소폭 증가에 그쳤다.
올해들어 전반적인 수출부진이 계속됐지만 월초 수출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대비
13.9%나 떨어진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연말의 소위 "밀어내기식 수출"에도
적신호를 던져주고 있다.
특히 L/C내도액의 경우 7월을 고비로 다소 호전기미를 보이다가 10월이후 다시
신장율이 5%이내로 떨어져 최근의 수출부진이 구조적인 요인 때문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 상반기중의 증가율이 3.7%에 머물렀던 L/C내도액은 7월중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5%가 증가한데 이어 8월에는 17.6%, 9월 24.8%등으로 다소 활기를
되찾는 듯 했으나 10월에는 다시 4.6%증가로 뚝 떨어졌다.
업계관계자들은 L/C내도현황과 최근의 수출여건을 감안해 볼때 이같은 수출부진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기업인들의 노사분규에 대한 "공포"가
가시지 않는한 환율의 소폭 절하조치등으로 수출분위기를 쇄신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