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독일 국경철폐 용납못해"...외무부 대변인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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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당 총서기 강택민은 비록 최고실권자 등소평이 담당했던 중앙군사위주석직을
승계했지만 등소평이 사망한 뒤에는 최고실권자의 지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양상곤
국가주석에게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11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강택민 당총서기는 지난 88년 상해시 당서취임과 함께 당중앙정치국원이
되었으며 지난 6월 조자양이 당총서기에서 실각당했을때 등소평에 의해 바로 2단계나
뛰어 당총서기로 발탁되는 벼락출세를 했다고 지적하면서 군사적 배경이 전혀없는
강으로서는 등소평의 사망과 동시에 실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양상곤 국가주석은 지난 81년 7월부터 군사위비서장으로 그리고 82년부터는
군사위 부주석직까지 겸직, 군부내에 세력 기반을 공고히 해 왔을 뿐 아니라
사위인 지수전을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총참모장에, 동생인 양백영을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주임으로 끌어올린데다 이번 5중전회를 통해 양백영을 군사위 비서장
겸 당중안서기처 서기로 승진시킴으로써 사실상 군부대 세력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으며 등 사후 최고실권자의 야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승계했지만 등소평이 사망한 뒤에는 최고실권자의 지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양상곤
국가주석에게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11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강택민 당총서기는 지난 88년 상해시 당서취임과 함께 당중앙정치국원이
되었으며 지난 6월 조자양이 당총서기에서 실각당했을때 등소평에 의해 바로 2단계나
뛰어 당총서기로 발탁되는 벼락출세를 했다고 지적하면서 군사적 배경이 전혀없는
강으로서는 등소평의 사망과 동시에 실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양상곤 국가주석은 지난 81년 7월부터 군사위비서장으로 그리고 82년부터는
군사위 부주석직까지 겸직, 군부내에 세력 기반을 공고히 해 왔을 뿐 아니라
사위인 지수전을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총참모장에, 동생인 양백영을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주임으로 끌어올린데다 이번 5중전회를 통해 양백영을 군사위 비서장
겸 당중안서기처 서기로 승진시킴으로써 사실상 군부대 세력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으며 등 사후 최고실권자의 야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