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첨단 의료진단에 양전자 단층촬영기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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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90년대의 의료진단분야는 지금까지 형태학적인 진단기로서는 첨단을
달리던 CT(컴퓨터 단층촬영기)와 MRI(핵자기공명영상장치) 시대에서 한걸음 더
나가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에 의해 주도될 전망이다.
서울대 신경과학연구소가 11일 마련한 PET 심포지엄은 빠르게 발전하는 선진
의학기술에 대한 국내 의학계의 인식도를 높일 목적으로 마련된것.
PET의 특징은 인체의 기능까지도 시각적으로 진단할수 있다는 점.
다시말해 종래의 진단기기가 암의 모양과 크기, 혈관의 파열된 모습등 형태만을
영상화할수 있었던데 반해 PET는 대사의 변화, 혈류량의 측정등 과거 동물실험을
통해 유추해왔던 몸의 기능까지도 시각화할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PET의 활용은 인체장기중 측정이 가장 어려웠던 장의 기능을 쉽게 밝혀
줄것으로 기대된다.
정신분열증의 경우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는 도파민 수용체의 과도한 이상활동
때문인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 PET는 이를 증명할 결정적 단서를 제공할수
있다는 것.
즉 특정수용체와 친화성이 있는 약물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실려 인체에 주입하면
이 물질이 특정부위에 달라붙어 감마선을 방출하며 이를 양전자의 에너지로
감지, 수용체의 양을 영상으로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현재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분야는 정신분열증외에 간질/치매 그리고 암환자의
수술후 경과등이다.
달리던 CT(컴퓨터 단층촬영기)와 MRI(핵자기공명영상장치) 시대에서 한걸음 더
나가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에 의해 주도될 전망이다.
서울대 신경과학연구소가 11일 마련한 PET 심포지엄은 빠르게 발전하는 선진
의학기술에 대한 국내 의학계의 인식도를 높일 목적으로 마련된것.
PET의 특징은 인체의 기능까지도 시각적으로 진단할수 있다는 점.
다시말해 종래의 진단기기가 암의 모양과 크기, 혈관의 파열된 모습등 형태만을
영상화할수 있었던데 반해 PET는 대사의 변화, 혈류량의 측정등 과거 동물실험을
통해 유추해왔던 몸의 기능까지도 시각화할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PET의 활용은 인체장기중 측정이 가장 어려웠던 장의 기능을 쉽게 밝혀
줄것으로 기대된다.
정신분열증의 경우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는 도파민 수용체의 과도한 이상활동
때문인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 PET는 이를 증명할 결정적 단서를 제공할수
있다는 것.
즉 특정수용체와 친화성이 있는 약물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실려 인체에 주입하면
이 물질이 특정부위에 달라붙어 감마선을 방출하며 이를 양전자의 에너지로
감지, 수용체의 양을 영상으로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현재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분야는 정신분열증외에 간질/치매 그리고 암환자의
수술후 경과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