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하오5시10분께 서울 성동구 구의동 66의8 영진산부인과(원장 안복식.
여.42) 1층 진찰실에서 정기태씨(27.공원.성동구구의동 137의30)가 자신의
동의없이 동거녀가 이 병원에서 낙태수술을 받은데 앙심을 품고 이 병원
간호사 강영애씨(21)를 흉기로 마구 찔러 중태에 빠뜨렸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임신3개월째인 동거녀 임모양(26)이 이날 낮12시께
자신과 상의없이 이 병원에서 낙태수술을 받은 것을 알고 병원으로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