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업계는 하반기이후 내수부문이 급격한 성장둔화세를 보임에
따라 내수확대를 위한 영업활동강화에 나서는 한편 수출수요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상반기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오다 하반기들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신규수주의 감소로
재고물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한편 생산활동도 뒷걸음치는등 급격한
성장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말까지 공작기계류의 생산활동은 전년동기대비 21%의 증가율을
보여 안정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금속공작기계류의 경우 7월을
고비로 생산활동이 뒷걸음질치기 시작해 8월중 전월대비 34%, 9월중
전월대비 12.6%씩 감소했다.
금속가공기계류도 연초부터 계속 성장둔화세를 보여와 9월중 전월대비
35% 감소하는등 하반기이후 성장둔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수주물량 소진 각 업체마다 재고물량 늘어 ***
이처럼 하반기이후 공작기계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자동차, 전자, 기계등 관련산업의 신규수요가 급격히 줄고
있는데다 지난해 수주했던 물량이 소진되면서 각 업체마다 재고물량이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공작기계업계는 내수확대를 위한 영업활동강화에 나서는 한편
수출수요확대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