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권회사들의 임금인상이 기본급 5%인상과 교통비 신설의 선에서
타결되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5개 증권사 가운데 15개사 가량이 노사간의
임금협상을 타결했으며 주요타결 내용은 기본급을 지난해보다 5%정도 올리고
교통비를 새로 신설, 매월 3만-4만원씩 고정급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돼있다.
또 복리후생비중 중식대를 종전 3만-4만원에서 6만-7만원으로 인상 지급
하는 것도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공통점을 이루고 있다.
*** 노조측, 자기주장 크게 양보 ***
이같은 임금인상 내역은 당초 노조측이 주장한 것에 비해서는 크게
후퇴한 것으로 올들어 증시의 침체에 따른 증권사의 자금난및 증권사
직원들에 대한 사회 일각의 따가운 시선이 노조측의 양보를 유도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