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진폭력세력 체제수호차원서 대처"...경제6단체장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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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대한상의, 무역협회, 기협중앙회, 은행연합회, 경총 등 경제6
단체는 16일 상오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도 한국경제의
사활이 걸린 노사문제에 공동으로 적극 대처해나가기로 했다고 강력히
천명했다.
*** 경제단체총협의회 구성, 노사문제 공동대응 ***
이들은 정부의 경기부양대책이 나오기는 했으나 지난 87년부터 진행
되어온 노사분규가 내년에도 계속된다면 모처럼 마련한 경기부양책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전제, 급진폭력세력의 노사문제 개입을 적극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찬 경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기업인들은 인내와 침묵속에
평화스럽게 대처해왔으나 지금은 개개인의 힘으로는 노사문제를 해결하기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 경제6단체가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가칭
경제단체총협의회의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내년에 우리경제 사활걸려...법질서 확립해야 ***
경제6단체는 이날 발표한 "근로자와 국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경제인들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부정하는 어떤 급진폭력
세력도 인정할 수 없으며 폭력과 파괴에 대해 더이상 물러나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또 무노동무임금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경영권과 인사권을 체제전복세력으로
부터 확고히 수호하는 한편 기업인 모두가 노사문제에 공동대응하되 자기
혼자만 살아남겠다는 이기적인 기업은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무노동 - 무임금 재확인...난국 슬기롭게 헤쳐야 ***
이들은 이어 노사는 법의 테두리안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슬기를
가져야한다고 역설하고 정부당국은 엄정한 법질서확립을, 정치인들은 냉철한
현상황의 파악아래 책임있는 역할을 해주도록 요망했다.
호소문발표에 이어 이동찬 경총회장, 유창순 전경련회장, 김상하
상의회장, 박용학 무협부회장, 황승민 기협중앙회앙회장, 신병현 은행연합
회장 등 6단체 대표와 가진 1문1답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같은 긴급기자회견을 가진 이유는?
<> 상반기만해도 우리경제는 어느정도 지탱해왔다. 날이갈수록 연초에
생각했던 것보다 악화되고 있으며 오는 12월의 단체협약체결과 내년초의
임금협상을 앞두고 분명한 의사를 국민들에게 밝힐 필요를 느꼈다.
- 제2노총이라 불리는 전노협에 대한 견해는?
<> 법을 파괴하면서까지 노동운동을 한다면 용납할 수 없다. 전노협이
우리가 거부하는 폭력단체라고 규정하지는 않지만 불법단체임은 분명하다.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어느단체와도 대화하겠으며 전노협이 대화를
요구해 온다면 이에 응할 자세가 되어있다.
구체적인 방침이 현재 있는 것은 아니나 비공식적인 통로로 접촉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 경제단체총협의회의 구성이 노사합의분위기를 해치는 것은 아닌지?
<> 걱정할 필요가 전혀없다. 최근의 문제가 노동정책만의 문제가 아니고
경제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총만으로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가
없어 이같은 총협의회구성을 모색하게 된 것이다. 아직은 그 기능이나
성격을 구상중이며 앞으로 1달에 1-2회정도 모여 정보교환을 하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내년도 임금인상수준은?
<> 희망과 사실은 틀리겠지만 우리의 생각은 생산성향상의 범위내에서
물가를 고려해 정해야 한다. 적은 한자리 숫자의 인상이 바람직하며
그 이상은 기업이 감당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단체는 16일 상오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도 한국경제의
사활이 걸린 노사문제에 공동으로 적극 대처해나가기로 했다고 강력히
천명했다.
*** 경제단체총협의회 구성, 노사문제 공동대응 ***
이들은 정부의 경기부양대책이 나오기는 했으나 지난 87년부터 진행
되어온 노사분규가 내년에도 계속된다면 모처럼 마련한 경기부양책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전제, 급진폭력세력의 노사문제 개입을 적극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찬 경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기업인들은 인내와 침묵속에
평화스럽게 대처해왔으나 지금은 개개인의 힘으로는 노사문제를 해결하기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 경제6단체가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가칭
경제단체총협의회의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내년에 우리경제 사활걸려...법질서 확립해야 ***
경제6단체는 이날 발표한 "근로자와 국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경제인들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부정하는 어떤 급진폭력
세력도 인정할 수 없으며 폭력과 파괴에 대해 더이상 물러나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또 무노동무임금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경영권과 인사권을 체제전복세력으로
부터 확고히 수호하는 한편 기업인 모두가 노사문제에 공동대응하되 자기
혼자만 살아남겠다는 이기적인 기업은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무노동 - 무임금 재확인...난국 슬기롭게 헤쳐야 ***
이들은 이어 노사는 법의 테두리안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슬기를
가져야한다고 역설하고 정부당국은 엄정한 법질서확립을, 정치인들은 냉철한
현상황의 파악아래 책임있는 역할을 해주도록 요망했다.
호소문발표에 이어 이동찬 경총회장, 유창순 전경련회장, 김상하
상의회장, 박용학 무협부회장, 황승민 기협중앙회앙회장, 신병현 은행연합
회장 등 6단체 대표와 가진 1문1답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같은 긴급기자회견을 가진 이유는?
<> 상반기만해도 우리경제는 어느정도 지탱해왔다. 날이갈수록 연초에
생각했던 것보다 악화되고 있으며 오는 12월의 단체협약체결과 내년초의
임금협상을 앞두고 분명한 의사를 국민들에게 밝힐 필요를 느꼈다.
- 제2노총이라 불리는 전노협에 대한 견해는?
<> 법을 파괴하면서까지 노동운동을 한다면 용납할 수 없다. 전노협이
우리가 거부하는 폭력단체라고 규정하지는 않지만 불법단체임은 분명하다.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어느단체와도 대화하겠으며 전노협이 대화를
요구해 온다면 이에 응할 자세가 되어있다.
구체적인 방침이 현재 있는 것은 아니나 비공식적인 통로로 접촉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 경제단체총협의회의 구성이 노사합의분위기를 해치는 것은 아닌지?
<> 걱정할 필요가 전혀없다. 최근의 문제가 노동정책만의 문제가 아니고
경제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총만으로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가
없어 이같은 총협의회구성을 모색하게 된 것이다. 아직은 그 기능이나
성격을 구상중이며 앞으로 1달에 1-2회정도 모여 정보교환을 하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내년도 임금인상수준은?
<> 희망과 사실은 틀리겠지만 우리의 생각은 생산성향상의 범위내에서
물가를 고려해 정해야 한다. 적은 한자리 숫자의 인상이 바람직하며
그 이상은 기업이 감당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