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산업이 급격히 침체, 미경제전체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15일 보도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의 국내자동차판매량은 23만5,75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0.2%나 격감했다.
*** 11월초 23만여대 작년보다 20% 감소 ***
이기간중 자동차판매율은 지난 87년10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저널지는 밝혔다.
경제분서가들은 이같은 판매율저조가 미자동차업계의 추가적인 공장폐쇄로
이어져 미경제성장을 해칠 것으로 전망했다.
공장폐쇄아 함꼐 근로자해고는 미국인의 소득감소-소비지출액축소로 이어져
미국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지적됐다.
업계측은 현재의 자동차산업부진은 지난 80년대초 불황직전까지 몰렸던
상황에 접근하고 있다.
*** 재고 크게늘어 공장 추가폐쇄 ***
GM 포드 클라이슬러등 미3대 자동차메이커의 자동차재고량은 현재 77일
판매분에 달해있다.
현재의 판매부진이 계속될 경우 올 연말의 재고량은 80년대들어 최악인
90-95일판매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