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이 제거된 커피는 인테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스탠퍼드대학의 예방의학연구소가 지난 4개월동안 180여명의 중년남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LDL 콜레스테롤은
카페인이 제거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몸속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고.
이같은 연구결과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가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 증가의 주범이라는 기존의 학설과는 상반되는 것으로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를 마시던 사람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심으로써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출출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그러나 이 연구에 팀장으로 참가한 로버트 슈페르코 박사는 이같은
연구결과가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의 인체무해론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